고양이 키우고 있는 집사로 캣그라스를 고양이에게 선물했어요.
고양이가 캣그라스를 너무너무 잘먹기도 하고,, 아니 그전에 집에 있는 화분 풀을 뜯어먹어서
이왕이면 먹어도 되는 풀을 선물해주자 해서 허겁지겁 캣그라스 (완제품)를 사서 고양이에게 줬어요.
저는 캣그라스 씨앗부터 사서 키우지 않는데요.
요즘에는 가격도 저렴하게 나올 뿐더러
씨앗부터 사서 키우기에 노력과 물을 맞춰서 주는 시간들이 너무 많기에
캣그라스 완제품을 사요..
당근마켓에서 1~2천원에 겟 한적도 있고, 6천원?정도면 인터넷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이전에도 다른 곳에서 주문했는데
그냥 가격 저렴한 곳에서 주문하면 될거에요.
캣그라스들이 힘을 잃고 축 늘어졌을때 한번씩 물 주면됩니다.
캣그라스는 구토를 유발해서 고양이 헤어볼 구토를 도와주거나
풀에 있는 식이섬유로 고양이 배변활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양이 구토를 유발하는 것은 솔직히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에 귀리 캣그라스를 먹이고 고양이가 꾸룩꾸룩 하면서 이불에 토를 한바가지 했더라구요.
자연적으로 뜯어먹는 형태로 급여하는 것이 아닌
가위로 잘라서 급여를 했더니 시원하게 토를 한바가지 ㅎㅎ
그 덕분에 이불 손빨래를 했네요~
장모종 고양이들에게 캣그라서 급여 꽤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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