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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비치 주변 맛집 고등어회 표선수산마트에서


해비치 주변
에는 표선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표선해수욕장 주변으로 별도의 숙박시설이 없어서 유명한 맛집이 알려져 있지 않은데 제주도 왔으면 무조건 먹어야하는 고등어회를 먹기 위해서 찾아본 결과 해비치 주변 표선수산마트라고 건물이 하나 있더라고요. 다른 곳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시세에 따라서 회 가격도 달라지기에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방문한 표선수산마트입니다.

해비치에서 걸어서 방문하면 1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해비치 숙소 자체가 좋기 때문에 수산마트에서 고등어 회를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어도 정말 좋을 것 같았지만, 차를 렌트해 가지 않았어서 그냥 걸어서 표선수산마트에서 회를 먹고 돌아왔습니다.


1층은 회를 구매하는 곳, 포장 대기를 하는 곳이고 2층에서는 1층에서 구매한 회를 올려서 먹는 곳이었습니다. 상차림비만 추가로 내면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른 주말 저녁에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줄을 서서 사줍니다. 고등어 회와 딱새우가 가장 많이 구매되는 메뉴인 듯 했습니다. 또 겨울 철에는 대방어도 판매를 하고 있으니 시세를 확인하시고 주문을 하시면 된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상차림은 인당 4천원입니다.

딱새우회는 한 팩에 9마리가 들어있습니다. 딱새우회 먹는 방법으로는 그냥 아무것도 없이 즐기거나, 초장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와사비랑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딱새우 머리부분을 잡고 입으로 뽑아서 먹으면 새우 뇌가 보이는데 파란색이라서 조금 속이 좋아지지 않았어요




기본반찬도 실하고 맛있었어요. 함께 나오는 양파 초절임이 고등어회와 너무 잘 어울렸는데요. 김 위에 고등어 회를 올리고, 양파초절임을 올려서 먹으면 조화가 장난아니랍니다.

고등어회는 등푸른생선이기 때문에 기름이 매우 풍부합니다. 입안에서 퍼지는 고등어회의 식감과 풍미는 제주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고등어는 수면으로 끌어올리면 오래 살지 못하기에 신선한 고등어 회는 보통 제주도 갔을 때 즐기곤 한답니다.

표선해수욕장 주변 맛집을 찾고 있다면 표선수산마트 고등어 회 포장해서 잡숴보세요. 함께 먹은 친구도 너무 맛있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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